'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12건
- 2020.08.21 :: 하와이의 음식문화
- 2020.08.21 :: 나라별 대표맥주
- 2020.08.20 :: 벌거숭이 노상방뇨 똥 천국이였던 19세기 일본
하와이의 음식 문화에는 3가지 특징 이 있음
1. 동양적인 음식문화
하와이의 음식문화는 현지 원주민들의 음식 문화에 더해서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 대륙을 포함한 각지에서 온 이민자들의 영향을 받게 됨
특히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기 위해서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등의 아시아에서 온 이민자들이
이 섬으로 들여온 음식문화가 하와이의 음식문화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됨
그래서 하와이 음식은 미국 본토와 달리 밥과 면으로 만든 음식의 비중이 높은 편임
물론 캘리포니아에도 많은 동양인들이 살고 있고
동양 음식점이 널려있지만,
캘리포니아에서 파는 동양음식들인 거지
그게 캘리포나아 음식은 아님
동양 음식문화의 영향을 받은 캘리포니아 음식은 캘리포니아롤밖에 모르겠음
2. 해산물과 열대과일
말 안해도 다들 알듯이
하와이는 열대과일과 해산물이 풍부한 곳임
한국도 생선을 많이 먹는 편인 나라라서
생선 요리가 많은 것이 크게 신기할 건 없을 수도 있지만,
미국 본토와 비교해서 확실히 생선 요리가 많은 듯 보임.
3. 스팸
2차 세계 대전때 하와이에 주둔하던 군인들의 보급품이었던 스팸은
하와이 주민들의 없어서는 안되는 식재료가 됨
하외이는 미국에서 가장,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스팸을 많이 소비하는 지역이고
14가지 맛 정도의 스팸이 팔리고 있고
맥도날드에서 스팸이 나오고, 스팸맛 마카다미아까지 있을 정도 임
그러면 구체적으로 하와이 요리는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알아보자
1. Spam Musubi(스팸 무스비)
위에서 말한 동양의 음식 문화, 스팸이라는 특징이 그대로 드러나는 음식임
간단하게 밥에다 스팸을 올려서 김치에 싸서 먹는 것임
식사 대용으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김밥과 같은 존재라고 볼 수 있음
양념을 한 참치회라고 보면됨
양념은 파, 양파, 간장, 참기름 등등으로 만듬
나초 같은 걸로 떠먹기도 함
3. Saimin(사이민)
보면 알겠다시피 면요리임
이렇게 스팸이 들어가기도 하고
새우같은 해산물을 넣기도 함
4. Loco Moco(로코모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도 학생식당이나 한스델리 같은 간단한 음식을 파는 곳에서
메뉴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음식임
흰 쌀밥에 햄버거 패티를 올리고 계란후라이를 올린 후
고기 육수로 만든 그레이비를 끼얹어서 만드는 요리임
병어, 닭고기, 돼지고기 등을 토란 잎등에 싸서 요리하는 고기 요리임
6. Poi(포이)
토란으로 만드는 찐득찍득한 죽임
7. Ocean Salad(해초 샐러드)
아시아 문화권인 한국에서는 특이할 것이 없어보이긴 하지만
미국 본토에서는 해초를 거의 먹지 않는 다는 것을 감안하면
하와이 사람들이 해초를 많이 먹는 것은 하와이만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음
8. Kalua Pork(칼루아 포크)
찢어서 만든 되지고기 요리임
두꺼운 돼지고기를 찢을수 있도록
8시간 정도 냄비에 넣고 조리하는 과정이 필요함
9. Banana Pancake with Macadamia Nut Sauce(마카다미아 소스를 끼엊은 바나나 팬케익)
이름이 곧 음식물의 내용임
하와이에서 흔한 식재료인 바나나와 마카다미아를 이용한 팬케익임
일반적인 팬케익 맛에 질린 사람이라면
비행기를 돌릴만한 맛을 느낄 수도 있을 거 같다
그 밖에
차오펀(중국 영향)
치킨까스(일본영향)
말라사다(포르투칼 영향, 도넛임)
등등의 음식도 있는데 원조인 나라들에서 만드는 거랑 별 차이가 없어보임
그리고 즐겨 먹는 음료수는 역시나 열대과일로 만든 음료수인 하와이안 선이라고 함
하와이는 대단한 고급요리가 있는 섬은 아닌 것 같지만
한국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하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많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김밥천국, 짱개 등등
한국에서 간단하고 편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군에 하와이식 음식을 추가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독일-
독일의 대표 맥주
벡스
알코올 도수 5.0%
가성비 ㅅㅌㅊ
마이셀 바이스
독일스타일 필스너, 알코올 도수 5.2%
밸런스 좋음
크롬 바커 (필스)
독일 스타일 필스너, 알코올 도수 4.8%
에딩거
상면발효 밀맥주, 알코올 도수 5.3%
부드러움
바이엔 슈테판
상면발효 둔켈, 알코올 5.3%
ㅆㅅㅌㅊ
-체코-
필스너 우르켈
-벨기에-
레페
제대로된 맥주맛을 적당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놈이다. 도수는 8%가량으로 높은편
호가든
블루문
듀벨
스텔라 아르투이
예쁜 병이랑 잔으로 유명하다
-오스트리아-
오타 크링거
에델바이스
비싸긴 하지만 유럽 가면 꼭 한 번 마셔보길 권한다
-덴마크-
칼스버그
-네덜란드-
하이네켄
풍차국의 자랑 하이네켄이다. 최초로 맥주병에 그린컬러를 도입했지
-프랑스-
크로넨버그 1664
목넘김 부드럽고 적당한 탄산감이랑 밸런스로 여자들이 특히 좋아하더라
요즘엔 블랑이 뜨는중
-이태리-
페로니
비라모레띠
페로니가 인기는 더 많은데 개인적으로 모레띠의 청량감을 선호한다.
이태리 북부 출신 라거
-스페인-
에스트렐라
-영국-
런던 프라이드
이거 맛있음
에일 맥주다
칼링
나한텐 너무 밋밋한듯
-아일랜드
기네스
알다시피 흑맥주고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인도-
킹피셔
-미국-
밀러
버드와이저
미국의 국민 맥주
사무엘 아담스
ㄱㅆㅅㅌㅊ
-캐나다-
무스헤드
-일본-
삿포로
기린 이치방
일본 맥주중엔 단연 최고가 아닐까 싶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태국-
싱하
창
-중국-
칭다오
독일 맥주 영향을 많이 받아서 실제로 독일스타일이 강하다
라오젠
카스보단 나음
-인도네시아-
빈땅
-필리핀-
산 미구엘
개인적으로 아시아 맥주중엔 요놈이다
-호주-
포스터
밸런스 좋고 적당한 무게감과 탄산감 때문에 유럽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가격도 싼 편이고 추천
빅토리아 비터
-멕시코-
코로나
여름에 레몬이나 라임 한조각 띄워 먹으면 ㅆㅅㅌㅊ
-러시아-
발티카
불곰국에서는 맥주가 주류가 아니라카더라
-브라질-
브라마
과거 왜국에서는 나라(奈良,710∼794)시대나 헤이안(平安,794∼1192)시대까지만 해도
수도(首都)나 도시라고 해봐야 농촌과 별 차이 없이 공지(空地)가 많았기 때문에
특별히 변소를 이용하는 일 없이 집 주위에서 방분, 방뇨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당시 문명국이었던 중국, 한국과의 왕래가 잦아지면서
이들 나라의 풍습이 전해지기 시작했고
이때 중국의 호자(虎子),한국의 요강(尿岡)등이 들어와 일부
왜국 귀족들 사이에서 사용되었다.
-순소로(糞小路)와 노방변소
19세기 근세에 이르기까지 일본인들은 노상에서 방뇨를 하는 버릇이 있었다.
당시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노상에서 방뇨하는 일본인의 모습을 인형으로
만들어 자기 나라에 보내기도 하였다.
또한 당시 교토(京都)에는 '분소로(糞小路)'라는 거리가 있었는데 그 이유는
이 거리가 바로 화장실처럼 누구나 가서 대. 소변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이 거리에는 언제나 오줌, 똥이 쌓여 있어서 누구든 이 거리로 들어갈 때에는
신고 갔던 신발을 벗고 입구에 놓여 있는 굽 높은 나막신으로 바꾸어 신고
들어가야 했다고 한다. 그후 천황(天皇)이 우연히 이 거리를 지나다 그 내력을
듣고 거리 이름을 바꾸도록 지시해서 오늘날의 금소로(錦小路)가 되었다.
메이지(明治)3년(1870) 일본 정부는 '방뇨 취제의 포고'를 내렸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요코하마 시내에는 83개소의 노방(路傍)변소가 만들어졌다.
이 노방변소는 일본 최초의 공중변소였는데 큰 변조를 땅에 묻고 그 주위를
판자로 막은 어설픈 것이었다. 일본 정부의 노력에도 불고하고 노상방뇨의
풍습은 쉽게 근절(根絶)되지 않았다. 그러나 노방변소의 개량은 계속되었고
명칭도 노방변소에서 공동변소 또는 공공 변소로 개칭되었다.
-서서 오줌 누는 일본 여성
에도(江戶,1596∼1686)시대 일본 교토(京都)의 여자들은 길가의 소변통에
허리를 구부리고 서서 예사롭게 소변을 보았다고 하는데 이러한 풍습은 메이지
시대 말기까지도 남아 있었다고 한다. 여염집 아가씨. 하인을 거느린 상류층
부인들 누구 하나 가릴 것 없이 도로변 벽을 향해 엉덩이를 내놓고 선 채로
오줌을 누면서도 부끄러워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두고 비웃는 사람도
없었다.
당시의 왜국 여인들이 선 채로 오줌을 누는 풍습은 아주 일반적인 것이었는데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나 작업 바지인 몸빼를 입었을 때에도 오히려 서서 일을
보는 것이 더 편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래서 기모노 끝나락은 늘 누런 오줌으로 물들어 있었다.
기모노차림을 했을 때에는 윗몸을 앞으로
기울이고 다리를 벌린 다음 무릎을 구부리고 옷자락을 옆으로 걷으면 되고
몸빼를 입었을 경우에는 윗몸을 크게 구부리고 다리를 벌린 다음 옷을 밑으로
내리고 일을 보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서서 오줌 누는 습관은 팬티를 입지 않았던 시대에 자연스럽게 일어난 현상이었다.
20세기에 들어와 일본의 여성들도 팬티를 입게 되었고 서서 오줌 누는 습관은
차츰 사라졌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본 여성들의 경우일 뿐이다.
태국 북부 라후라 지방에 사는 여성들은 지금도 선 채로 오줌을 눈다.
(일본)백성들이 고생스럽고 인색한 것은 아마 천하에서 최고일 것으로 비록 우리 배를 끄는 격졸(格卒)로 말한다 하더라도 매일매일 익힌 고구마 뿌리를 두 번 먹고 그 뒤에 밥을 먹는 사람은 오분의 일에 불과하다.또한 수저질 몇번에 나무 그릇 바닥에 닿는 것에 지나지 않으니, 비록 같이 앉아서 먹는 사람이 (밥이)없다고 해도 양식 한 톨도 나누어 주지 않는다.
(우리)여섯 배에 타고 있는 왜의 사공들은 예에 따라 우리가 음식을 먹이는데, 모두 큰 통을 가지고 와서 반드시 음식을 많이 달라고 한다.(우리)격군들이 그들의 음식을 탐하는 것을 비웃으며 질책을 하여도 또한 부끄러움을 알 지 못하였다. 백성들은 날로 번창하는데(숫자는 많아지는데)살아가는 형편이 이와 같이 심하게 고통스러우니, 만일 그들의 배를 만드는 능력이 우리의 열배가 된다면 우리 앞날에 닥칠 근심이 또한 적지 않으리라 저어된다.
마을은 가히 백 호쯤 되는데 모두 초가집이었고 사는 것이 궁핍했으며 모두 남루했고 빗질도 안 했으며 씻지도 않았다. 여자들은 나오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으니 의복이 깨끗하지 않아 다른 사람을 만날까 부끄러워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널로 덮은 3층짜리 집들이 있었는데 모두 신사(神舍)와 승사(僧舍)라고 한다.
고공사 아래에 머물렀을 때 작은 배에 나무 손잡이가 있는 둥근 어망을 실은 어부가 그 아내와 더불어 배를 저어 오징어를 잡고 있었다.
어부는 한 자쯤 되는 베로 음부를 가리었고 그의 아내도 한 자쯤 되는 베로 치마폭을 만들어 앞뒤를 가리었으니, 남녀가 온몸을 벌겋게 내놓고 있었다.
-승사록(乘사錄, 18세기)-